'우승 경쟁 더욱 치열' 전북-'추격 멈춰' 광주, 승리 포기 없다

우충원 2021. 9.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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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광주와 전북 현대가 승리에 도전한다.

광주FC와 전북 현대는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백승호의 결승 PK로 승리를 거둔 전북은 광주전에서도 승리에 도전한다.

또 전북은 광주의 엄원상-엄지성처럼 문선민과 한교원 등 측면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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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갈 길 바쁜 광주와 전북 현대가 승리에 도전한다. 

광주FC와 전북 현대는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8승 6무 14패 승점 30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15승 9무 5패 승점 54점으로 2위다. 

지난 라운드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김주공의 득점과 함께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봉쇄했지만 막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다. 우선 '엄두마차' 엄원상과 임지성이 빠른 스피드로 공격 선봉에 나선다. 또 김주공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패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갈 길이 바쁘다. 한 경기 더 펼친 FC서울이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도 승리를 거둬야 한 숨 돌릴 수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전북도 우승 경쟁을 위해 맹렬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빠툼과 경기를 마치고 3일만에 수원 삼성과 경기를 펼쳤다. 백승호의 결승 PK로 승리를 거둔 전북은 광주전에서도 승리에 도전한다. 

선두 울산(승점 55점)에 승점 1점차로 추격중인 전북은 절대 물러설 수 없다. 중원 부상자가 늘었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중원을 사수하고 2선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계획이다. 

특히 골이 필요한 송민규를 중점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북 이적 후 팀에 녹아들고 있는 송민규는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하다. 지난 경기서 전북 동료들은 송민규의 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볼 배급을 펼쳤다. 2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 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송민규의 경우 한 번 골을 터트린다면 분위기를 한 껏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전북은 광주의 엄원상-엄지성처럼 문선민과 한교원 등 측면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스피드로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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