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강한 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내일 또다시 비
배혜지 2021. 9. 21. 06:15
남은 연휴 기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서쪽 지역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광주와 해남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 하층으로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불어오고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매우 강한 비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아침에는 서쪽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리다가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에는 영남 지역에 시간당 30~50mm 안팎의 폭우를 쏟아내겠습니다.
양도 꽤 많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 남부와 산지에 100mm 이상, 중부지방에 10~50mm,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전국에 거센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낮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은 저녁 6시 59분에 달이 뜨겠지만 중부지방은 흐려서 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 : 이주은)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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