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성장"..수입 픽업트럭 '콜로라도'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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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는 생산공장인 북미 지역의 공장이 반도체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는 악재에도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수입차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의 레인저, 지프의 글래디에이터 등이 있다.
수입차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콜로라도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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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동 중단에도 수입 픽업트럭 시장서 괄목 성장
"가성비·애프터서비스 편의가 이점으로 작용"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는 생산공장인 북미 지역의 공장이 반도체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는 악재에도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들어 픽업트럭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형 차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박과 캠핑 등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강자인 쌍용자동차(003620)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지난 4월 렉스턴 스포츠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고 8월까지 1만 5843대 판매했다. 수입차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의 레인저, 지프의 글래디에이터 등이 있다. 수입차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콜로라도가 강세다.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포드 레인저의 올해 누적대수는 647대,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올해 누적대수는 583대에 머물렀다. 콜로라도는 3000만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돼 ‘가성비가 높은 수입 픽업트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드 레인저는 4990만원부터,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약 7000만원이다.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며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적재함에는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를 코팅해 부식과 손상 걱정이 없다. 적은 힘으로도 안전하고 부드럽게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게 해주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 및 코너 핸드 그립,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경쟁 차종과 달리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콜로라도의 강점은 운전자가 전국 400여 곳에 위치한 쉐보레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통상 수입차는 AS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 쉐보레는 트래버스가 수입 모델이지만 국산 모델과 같이 수월하게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입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콜로라도가 최근 차박 등 외곽 지역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 넓게 분포된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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