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메시 향해 일침.."결정 내리기 위해 감독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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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교체에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인 리오넬 메시를 지적하며 감독의 선택에 따르라고 압박을 넣었다.
어쩔 수 없이 포체티노는 메시를 교체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포체티노의 선택을 예상하지 못한 메시는 벤치로 돌아오며 포체티노를 빤히 쳐다봤다.
포체티노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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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교체에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인 리오넬 메시를 지적하며 감독의 선택에 따르라고 압박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1 6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선발로 출전해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리옹의 골문을 열심히 두들겼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어쩔 수 없이 포체티노는 메시를 교체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포체티노의 선택을 예상하지 못한 메시는 벤치로 돌아오며 포체티노를 빤히 쳐다봤다. 포체티노가 악수를 건넸지만 이를 무시했고 곧 논란이 됐다. 결과적으로 포체티노의 교체 타이밍은 적중했다. PSG는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의 득점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 포체티노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의 행동을 지적했다. '스포팅 뉴스'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우리 팀에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감독은 때로 선수에게 긍정적이든 아니든 어떤 결정을 내린다. 감독이 있는 이유는 뭔가. 바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시와 대화를 나눴더니 괜찮다며 문제없다고 하더라. 메시가 위대한 선수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벤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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