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원에 심야택시 줄선 이유..밤 10시부터 시작되는 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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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이 방역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밤 10시 이후 영업점들이 일찍 문을 닫자 갈 곳 잃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의 한 택시기사는 "밤 10시면 택시들이 손님을 태우고 공원을 오고가는데 바쁘고, 밤 12시이면 춘천의 택시가 공지천에 다 모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공지천에서 밤새워 술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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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방역 수칙 위반사항 특별단속 강화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도심 속 공원이 방역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밤 10시 이후 영업점들이 일찍 문을 닫자 갈 곳 잃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밤 10시쯤 찾은 강원 춘천 의암공원.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명소인 이곳은 최근들어 밤만 되면 커다란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도 밤 10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원은 돗자리와 캠핑용 테이블을 펴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모임 인원수가 6명 이상인 곳은 물론, 마스크 없이 공원을 활보하거나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쉽지 않게 발견됐다.
기본 방역수칙인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직장인 A씨는 “모처럼 친구들을 만났는데 10시에 끝내기는 아쉽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 공원으로 2차를 왔다”며 “다른 사람들도 다 먹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춘천의 한 택시기사는 “밤 10시면 택시들이 손님을 태우고 공원을 오고가는데 바쁘고, 밤 12시이면 춘천의 택시가 공지천에 다 모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공지천에서 밤새워 술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처럼 연일 방역수칙을 무시한 술판이 벌어지면서 춘천시는 도시공원 방역 수칙 위반사항 특별단속을 강화했다.
춘천시는 단속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에서 익일 오전 1시까지로 1시간을 늘렸다. 당초 이달 25일까지 예정됐던 단속기간도 내달 16일로 연장했다.
주요 단속 사항은 집합 인원과 마스크 착용 여부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되면 1차 경고하고, 이후에 또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으로 많은 시민들이 도시공원을 찾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집합인원을 초과해 모이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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