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상형 '가짜계란' 먹어보니.."계란과 맛 다르지만 활용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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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먹을 건 많다.
식물성 대체 계란으로 콜레스테롤은 없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진짜 계란과 같다는 '저스트 에그'다.
조금 더 구워 완성한 에그 스크램블은 진짜 계란과 흡사한 모양새였다.
저스트 에그 액상형 355㎖ 제품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3.99달러(약 4700원)로 일반 동물성 계란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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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세상은 넓고, 먹을 건 많다. 식음료 담당 기자들이 그 중에 '핫'한 음식들을 먼저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를 전합니다.

"겉 모습은 계란과 차이가 거의 없는데?"
미국산 가짜 계란이 국내에 상륙한다. 중국에서 나왔던 못 먹을 화햑약품 범벅 덩어리가 아니다. 식물성 대체 계란으로 콜레스테롤은 없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진짜 계란과 같다는 '저스트 에그'다.

국내에선 SPC그룹이 잇 저스트와 계약을 맺고 이르면 다음 달 액상형 저스트 에그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공급에 앞서 관심도가 높아지며 미국 현지에서 공수한 저스트 에그 제품을 시식해봤다. 보통 소매점엔 355㎖ 제품이 주로 판매되는데 식당에 공급되는 약 907g(32oz)짜리 제품을 구해 먹어봤다.
미국에서 건너온 제품이라 처음엔 꽝꽝 언 '냉동' 제품이었다. 이틀가량 냉장실에서 해동한 뒤 먼저 에그 스크램블 형태로 요리해 먹어봤다.

조금 더 구워 완성한 에그 스크램블은 진짜 계란과 흡사한 모양새였다. 저스트 에그 제품 자체에 간이 돼 있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았다.
맛도 비슷한지 먹어봤다. 음미하며 먹어보니 진짜 계란프라이와는 달랐다. 녹두를 주 재료로 만들어서인지 계란과 비슷하면서도 녹두 맛이 더 났다. 강황을 넣어 색감을 구현했는데, 카레와 유사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식감은 계란과 큰 차이가 없었다. 씹는 맛도 있었다.

그럴싸한 애호박전이 완성됐다. 맛도 좋았다. 계란물을 입히거나 부침가루를 활용해 만든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없고 식물성이라 먹었을 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계란 생산을 위해 닭을 희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볶음밥, 계란말이 등에도 진짜 계란 대신 쓸 수 있겠다 싶었다.

국내에서도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트 에그 액상형 355㎖ 제품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3.99달러(약 4700원)로 일반 동물성 계란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낮아진 때문이다. 덕분에 지난해 저스트 에그의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SPC삼립이 연내 제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액상형 제품 생산에 앞서 지난 8일 파리바게뜨의 '저스트 에그 멀티그레인 머핀 샌드위치'(3800원) 등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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