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中중추절 앞둔 해운업계.. 운임 더 뛸까

권가림 기자 2021. 9. 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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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를 앞두고 글로벌 해운 운임이 올해 연말까지 사상 최대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7일 기준 4622.51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는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인 만큼 운임은 최소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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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추절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특수를 겨냥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운임 상승세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가 하역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를 앞두고 글로벌 해운 운임이 올해 연말까지 사상 최대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7일 기준 4622.5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54.35포인트 오른 수치다.

미주 서안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6322달러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주 동안노선은 전주대비 28달러 상승한 1만175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7524달러로 전주대비 33달러 늘었다. 지중해 노선과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7511달러, 4300달러달러를 나타냈다. 전주보다 각각 146달러, 102달러 증가했다. 중동 노선은 3960달러로 전주대비 19달러 늘었다. 남미노선은 전주대비 43달러 증가한 1만191달러를 나타냈다. 

해운 운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거나 미국향 물동량이 줄어야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는 10월 중국 중추절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는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인 만큼 운임은 최소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주 항로의 수요증가와 컨테이너 내륙운송 서비스 지연, 수에즈 운하사고 여파가 지속되거나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운임 급증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물동량이 현격히 둔화되거나 항만의 생산성이 향상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로이드해사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46척의 컨테이너선은 미국 서부 대표 항구인 LA(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만에 하역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2척은 지난달 13일부터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8일까지는 56척의 선박이 추가로 항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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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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