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이민규와 유럽 여행서 만나, 별명 예수였다"(애로부부)

박정민 2021. 9. 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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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씨가 남편 이민규 씨와 첫 만남 계기에 대해 밝혔다.

9월 20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피트니스센터 CEO 이미래, 자율주행 정밀지도 연구원 이민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미래는 "처음 만났을 때 각자 유럽 여행을 떠난 상태였다. 저는 20살 때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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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미래 씨가 남편 이민규 씨와 첫 만남 계기에 대해 밝혔다.

9월 20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피트니스센터 CEO 이미래, 자율주행 정밀지도 연구원 이민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미래는 "처음 만났을 때 각자 유럽 여행을 떠난 상태였다. 저는 20살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각자 유럽 여행을 떠나서 우연히 스위스에서 만났다. 스위스를 떠나는 날이었는데 기차를 놓쳐서 호스텔에 복귀했다. 잠옷 차림으로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민규는 "그날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같이 맥주도 한잔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래는 "결혼하기 전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같이 세계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저는 예민한 편이라서 중간중간 힘들 때가 많았다. 그런데 남편도 그런 환경이 처음인데 저를 항상 먼저 챙겨주는 걸 보면서 그때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친구일 때 제 주변에서 별명이 예수였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9년 동안 아내한테 한 번도 화를 낸 적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민규는 "제가 화를 먼저 낸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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