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호남대전' 투표 돌입..민주 경선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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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21일 시작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5일간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진행한다.
그동안 호남에서 1위를 기록한 후보가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도 민주당의 안방 격인 이 지역 표심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민주당은 호남 경선에 이어 제주(10월1일), 부산·울산·경남(10월2일), 인천(10월3일), 경기(10월9일), 서울(10월10일) 순으로 현장투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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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21일 시작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5일간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진행한다.
22일부터는 전북 권리당원의 온라인·ARS 투표가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진행되는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함께 차례로 공개된다.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이재명 경기지사와 '유일한 호남주자'임을 내세워 뒤집기를 시도하는 이낙연 전 대표간 정면승부의 향배가 관전 포인트다.
호남의 권리당원은 20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호남에서 1위를 기록한 후보가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도 민주당의 안방 격인 이 지역 표심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이 때문에 경선 후보들은 추석 연휴 저마다 호남권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을 찾는 등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민주당은 호남 경선에 이어 제주(10월1일), 부산·울산·경남(10월2일), 인천(10월3일), 경기(10월9일), 서울(10월10일) 순으로 현장투표를 이어간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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