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모리뉴)에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AS로마 팬)..연승 가도 로마, 베로나에 패해

장성훈 2021. 9. 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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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과 AS 로마 팬들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는데도 팬들은 모리뉴 감독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헬라스 베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한 팬은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모리뉴 감독에게 한 없는 신뢰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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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 [모리뉴 인스타그램}

조제 모리뉴 감독과 AS 로마 팬들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는데도 팬들은 모리뉴 감독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헬라스 베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로마는 승점 9점(3승 1패)으로 3위로 떨어졌다.

리그 3연승 후 첫 패배였고 올 시즌 공식 경기 6연승 후 처음으로 졌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감독이 교체되는 등 상대 팀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로마를 맞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상승세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대1 경쟁에서 밀렸다. 비디오를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해야겠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 같은 실망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타냈다.

그는 다소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내 얼굴(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고 덧붙였다.

패배를 잊고 다시 출발하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그러자 AS 로마 팬들이 열광했다.

대부분 모리뉴 감독을 신임한다며 응원했다.

한 팬은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모리뉴 감독에게 한 없는 신뢰감을 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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