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수 조성모와 콜라보 음원 발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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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가수 조성모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음원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있다.
경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공개에 이어 연내 경주의 로맨스를 담은 노래를 한 곡 더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달빛 경주'는 경주를 테마로 한 발라드 곡이다.
달빛이 떨어지는 듯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경주의 밤거리를 직접 걷는 듯한 가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곡이라는 게 경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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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공개에 이어 연내 경주의 로맨스를 담은 노래를 한 곡 더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달빛 경주’는 경주를 테마로 한 발라드 곡이다.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의 강원석 시인이 경주시에 헌시한 ‘달빛 흐르는 밤, 경주에서’를 원작으로 직접 노랫말을 썼다. 국내 최다 OST 작곡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이 노랫말에 멜로디를 붙였다.
가수 조성모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달빛이 떨어지는 듯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경주의 밤거리를 직접 걷는 듯한 가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곡이라는 게 경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음원 제작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등 제작자 역할로 참여했다.
‘'달빛 경주’는 1990년대 후반 한국형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첫 선보이며 이를 크게 힛트시킨 조성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뮤직비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노래와 함께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시가 연내 공개할 두 번째 음원은 애절한 트로트 장르 곡이다.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직접 곡을 썼다. 참여 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 트로트 가수가 이 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경주를 여행하는 듯한 감성에 빠져들 수 있는 위로의 노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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