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의 쓴소리 "경기는 기술 아닌 적극성으로 지배해야"

한만성 2021. 9. 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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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토트넘 원정에서 세 골 차 압승을 거두고도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을 상대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티아구 실바,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가 연이어 득점하며 3-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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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원정 3-0 대승 후에도 만족 못 하는 투헬 "여기는 프리미어 리그, 기술만으로는 이길 수 없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토트넘 원정에서 세 골 차 압승을 거두고도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을 상대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티아구 실바,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가 연이어 득점하며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점 3점을 보탠 첼시는 올 시즌 현재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첼시는 올 시즌 치른 일곱 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토트넘 원정 전반전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했다. 그는 기술만으로는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할 수 없다며 더 적극적인 몸싸움과 강한 압박을 요구했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전반전 45분 경기 내용에 절대 만족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전반적으로 의도가 불투명한 경기를 했다. 우리에게는 힘이 없었으며 더 가차없이 경합 상황에 대응해 50대50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오로지 기술만으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기술이 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이곳은 프리미어 리그"라며, "게다가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의 더비였다. 적극성을 보이며 경합 상황을 이겨내며 팀 전체가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전반전을 마친 후 선수들에게 우리가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후반전 경기력은 매우 좋았으며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오는 23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그컵 3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 후 25일 밤 8시 30분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이자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다툴 경쟁 후보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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