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알마티서 강제퇴거 집행관-거주자 총격전.."5명 사망"

김아영 기자 입력 2021. 9. 21.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제2도시 알마티에서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법원 집행관과 주택 거주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알마티 경찰은 "오후 5시쯤께 알마티 알라타우의 아크불락 구역에서 개인 주택 거주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 54세 남성 거주자가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과 지역 경찰관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제2도시 알마티에서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법원 집행관과 주택 거주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을 인용한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개인 주택에서 거주자를 강제로 몰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알마티 경찰은 "오후 5시쯤께 알마티 알라타우의 아크불락 구역에서 개인 주택 거주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 54세 남성 거주자가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과 지역 경찰관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법원 집행관과 경찰관 2명 등을 포함해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범인은 무장 해제돼 체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총격전에 따른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