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폭락..비트코인 덩달아 10% 가까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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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39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이 10% 안팎에 달할 정도로 급락하고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건 전날부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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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39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내 단기 고점 대비 8% 가까이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은 9% 이상 하락하고 있다. 카르다노, 바이낸스코인, XRP, 도지코인 등은 각각 9%, 10%, 13%, 11% 정도 빠지고 있다. 하락률이 10% 안팎에 달할 정도로 급락하고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건 전날부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전날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 증시는 3.30% 빠진 2만4099.14에 마감했는데, 이는 헝다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었다.
이 때문에 현재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큰 폭 하락하고 있고, 국제유가 역시 내리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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