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하루 2천명대로 급감..긴급사태 전면 해제 검토

조은효 입력 2021. 9. 20.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중순 2만5000명대까지 폭증했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서히 감소하더니 20일 두 달 만에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에 돌입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이날 2224명을 기록했다.

9월 들어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들어 급격한 감소세 
스가 총리 방미 후 해제 최종 결정
20일 일본 도쿄의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 주변에 인파가 몰렸다. AP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지난 8월 중순 2만5000명대까지 폭증했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서히 감소하더니 20일 두 달 만에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에 돌입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이날 2224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 월요일(4170명)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9월 들어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민영 방송은 TBS는 일본 정부가 19개 광역 지역에 발령한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주 초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해제 여부를 최종 판단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유학생, 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 단기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등에 대한 입국 규제 역시 단계적으로 완화되는 방향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