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 재개

임종명 2021. 9. 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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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다음달부터 백신 수출과 기부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100개국에 66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출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세럼연구소는 현재 매달 1억5000만회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에서의 백신 접종은 최근 몇 달 사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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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4월 코로나19 급증에 수출 중단
현 시점 기준 생산량 두 배 이상 늘어

[푸네(인도)=AP/뉴시스]인도 푸네에 있는 인도세럼연구소 내부 모습. 2021.09.2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계 최대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다음달부터 백신 수출과 기부를 재개할 예정이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보건부장관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제약사들은 지난 4월부터 자국 영토에서 생산된 백신의 수출을 중단했다. 인도 내 감염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100개국에 66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출했다. 수출이 중단되자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 공급현상을 초래했다.

만다비야 장관은 얼마나 많은 양을 수출할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백신 생산량이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다음 달에는 3억회 분량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세럼연구소는 현재 매달 1억5000만회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에서의 백신 접종은 최근 몇 달 사이 증가했다. 이때까지 8억 회 이상의 백신이 투여됐으며 14억 인구의 62% 이상이 최소 1차 접종을, 22%가 2차 접종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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