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기 "♥이현이 악성댓글에 직접 선플 남겨" (동상이몽)[종합]

원민순 입력 2021. 9. 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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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성기가 이현이를 향한 악성댓글에 직접 선플을 남겼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송해나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기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아침식사로 팬케이크를 만들며 주말육아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홍성기 주변을 맴돌았다. 이현이는 홍성기의 아침 준비가 다 되었을 때 일어나서 주방으로 나왔다. 홍성기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팬케이크를 챙겨주고 정작 자신은 먹지 않았다. 몸 관리를 위해 간헐적 단식 3개월 째라 아직 먹을 시간이 아니었다고.

이현이와 홍성기는 주말 피크닉을 나가기 위해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옷을 골랐다. 모델 이현이의 드레스룸은 물류창고 분위기였다. 이현이는 드레스룸을 촬영한다고 해서 3박 4일 동안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옷이 많은 것을 지적하면서 최근 몇 년 간 입지 않은 옷들을 언급했다. 이현이는 그 옷들을 오늘 입을 것이라고 맞섰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도착했다. 홍성기는 집에서 챙겨온 캠핑용품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현이는 공원에 기본적인 것들이 있는데 굳이 장비를 챙겨서 나온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홍성기는 느낌이 다르다며 혼자 캠핑용품들을 조립했다. 

이현이는 홍성기가 가져온 원터치 축구 골대로 슈팅 연습을 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에게 "드리블 보여줘. 헛다리 짚기 배웠다며"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큰아들 윤서를 상대로 골을 넣어봤다. 이에 홍성기는 아들을 상대로 굳이 넣었어야 했느냐고 말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에게 윤서가 현재 배우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물어봤다. 이현이는 유치원 외에 축구, 피아노, 미술, 한글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홍성기는 윤서가 너무 많은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현이는 "윤서는 안 하는 편이다. 우리 때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살 수는 없겠더라. 국영수를 엄청 시키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현 직장인 S전자 취업준비를 할 때 K본부 아나운서 시험 준비도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수험생 동기 조충현이었다고. 홍성기는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준비했던 축구 중계 멘트를 S전자 최종 임원 면접에서 활용해 S전자에 합격했다고 털어놨다.

피크닉에서 돌아온 이현이와 홍성기는 의문의 손님을 기다리며 식사 준비를 했다. 홍성기를 웃게 한 손님의 정체는 이현이의 모델 후배 송해나였다. 홍성기는 술친구 송해나가 왔다면서 좋아했다. 이현이는 송해나의 주량에 대해 기본으로 4병을 마신다고 했다. 홍성기는 "해나 얼굴 보니까 술이 쭉쭉 들어간다"면서 신나 했다.

송해나는 이현이가 해외활동 후 한국으로 복귀하는 시점에서 결혼을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는지 물어봤다. 이현이는 "후회는 안 한다. 내가 모델로서의 커리어에는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없었다. 결혼하고 오히려 방송이 많이 들어와서. 신혼 초에 결혼 전보다 일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악성댓글 얘기를 꺼냈다. 너무 울어서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들이 있다고. 이현이는 "난 그런 댓글이 있다는 걸 이 사람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홍성기는 자신이라도 피드백을 주기 위해서라면서 그런 악성댓글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댓글을 달았던 내용을 직접 읽어줬다. 송해나는 "남편이 뒷바라지 해주고 있네"라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송해나는 두 사람의 스킨십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홍성기는 어느 순간부터 이현이가 뽀뽀에 철벽을 치며 일부러 얼굴 표정을 정 떨어지게 해 그게 쌓이다 보니 뽀뽀를 안 하게 됐다고 했다. 송해나는 마지막으로 본 키스가 결혼식 때라며 한 번 뽀뽀를 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현이와 홍성기는 뽀뽀 대신 서로 싸울 때 한다는 턱잡기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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