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현이♥, 홍성기 "K본부 아나운서 시험과 S전자 입사 시험 동시에 준비"

김효정 입력 2021. 9. 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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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기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홍성기는 "KBS 아나운서를 준비했는데 그때 함께 했던 친구가 조충현 아나운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는 "K본부 전형 중일 때 S전자 입사 시험을 보게 됐다. 당시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축구 중계 멘트를 준비했는데 그걸 S전자 면접 때 했다"라며 당시 했던 멘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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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성기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의 특별한 이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와 홍성기는 아이들의 사교육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홍성기는 "중학생 때는 미술학도 꿈꿨는데 부모님이 남자는 미술보다는 이과를 가야 된다고 바라셔서 공대에 진학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대학 졸업 직전 뭘 할까 생각해보다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성기는 "KBS 아나운서를 준비했는데 그때 함께 했던 친구가 조충현 아나운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는 "K본부 전형 중일 때 S전자 입사 시험을 보게 됐다. 당시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축구 중계 멘트를 준비했는데 그걸 S전자 면접 때 했다"라며 당시 했던 멘트를 공개했다.

그는 "결승을 향한 골은 제 발을 떠났다. 결정은 여러분들 손에 달려있다. 지금은 면접자 입장에서 앉아 있지만 다음에는 사원증을 목에 걸고 결승과 새로운 목표를 향해 새로운 슛을 날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임원 면접의 마지막 멘트를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당시 아나운서 준비 중이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둘 다 합격하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봐서 '붙고 나서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했다"라며 "결국 아나운서는 떨어져서 지금 회사에 가게 됐다"라고 S전자 입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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