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감성"..갤럭시 플립3에 부는 '피쳐폰' 열풍
송주상 기자 2021. 9. 20. 22:56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플립3)에 피쳐폰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유행하는 플립3 배경화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달 27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3 배경화면을 과거 인기 있었던 피쳐폰처럼 보이도록 설정한 사진이 여러장 있었다.
이처럼 출시 약 한달 사이 플립3 구매자 사이에서는 제품이 구부러진다는 특징을 이용해 옛날 피쳐폰처럼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플립3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피쳐폰처럼 보이는 배경화면을 정리하거나 공유한 글이 가장 인기 있는 글로 선정되고 있다.
피쳐폰 형식의 플립3 배경화면을 본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본 플립 사진 중에 가장 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것이 감성이다.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다”라고 했다.
그 외에도 “너무 이쁘다”, “플립을 가장 잘 사용한 사례”, “그리웠던 폰들을 다시 쓰는 기분”, “최신 기술로 옛날 감성을 추억할 수 있다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플립3 광고에서부터 피쳐폰을 부각했다. 지난달 공개한 플립3 광고는 인기 아이돌 러블리즈와 오마이걸 멤버가 과거 전지현, 이효리의 애니콜 광고를 오마주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타일의 미장센,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우산
-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 진출... 금메달까지 두 판 남았다
- 트럼프와 ‘트럼프 측’은 한반도 문제에 같은 입장인가
- 한국만 얼굴·국기 안 보이는 흐릿한 사진…파리올림픽 또 차별 논란
- 오상욱 8강 진출 ... 펜싱 여자 에페는 모두 탈락
- ‘첫 메달’ 사격 銀 박하준 “숙소 가서 라면 먹고파... 개인전서 金 따겠다”
- IOC 위원장 “한국을 북한 호칭, 깊이 사과”… 尹 “재발 방지를”
- 조태열 외교, 러 외무장관에 ‘엄중한 입장' 전달
- 김우민, 자유형 400m 예선 7위로 결승 진출 ... 28일 새벽 결승
- 尹대통령, 국가대표에 “국민과 함께 한마음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