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무원 출근 금지" 본색 드러낸 탈레반
이여진 2021. 9. 20. 22:52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시의 여성 공무원들에게 출근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카불의 신임 시장 함둘라 노마니는 현지 시간 19일 "탈레반은 여성이 당분간 일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시 여성 공무원에게 당분간 집에 머물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여성 공무원에게 월급은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마니 시장에 따르면 카불시 지방공무원 2천930명 가운데 27%가 여성입니다.
이 가운데 여성 공중화장실 청소나 디자인, 전산 업무 같은 남성이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여성 공무원만 출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지지율 1위...이재명 한주 새 4.2%p 하락
- 홍준표 "1원도 안 받았다는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 北, 우리 SLBM에 첫 반응..."초보적 걸음마 수준"
- "트럼프, 재임 시절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불러"
- 카나리아제도 화산 폭발...용암 300m 치솟아 1만 명 대피
- [속보] 공수처 수사관, 한남동 관저 안으로 진입
- 대통령경호처 "적법절차 따라 경호조치 이뤄질 거라는 입장 변함없어"
- [속보] 공수처 수사관, 관저 도착...윤 대통령 체포 시도
-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시각 공수처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3일 시작...변호인 선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