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남편, 외도하는 줄 알았더니 대장암 3기 판정 받아 수술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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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 줄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 20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가정과 일밖에 몰랐던 남편이 180도 변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집에서 쫓겨난 진짜 시어머니는 혼자서 생활 중인 와중에도 오지 않는 남편을 위한 생일상을 차리는 인물이었다.
다행히 남편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의사는 항암 치료 받고 관리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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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외도하는 줄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 20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가정과 일밖에 몰랐던 남편이 180도 변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바람기가 다분했던 시아버지는 이혼도 하지 않은 채 20년 동안 다른 여자와 살고 있었다. 집에서 쫓겨난 진짜 시어머니는 혼자서 생활 중인 와중에도 오지 않는 남편을 위한 생일상을 차리는 인물이었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했던 남편은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몸을 소유하고 있는 태권도 관장이었다. 남편 DNA에 있는 끼는 감춰지지 않았다. 그래서 주인공은 낮 시간에도 태권도장에 잠깐 들려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주인공은 길을 걷던 중 남편이 다른 여자와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편은 거짓말로 둘러대며 발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남편과 여사친이 몰래 만난 현장을 목격했다.
그때 여사친은 남편이 암이라고 외쳤다. 주인공은 갑자기 알게 된 남편의 암 소식에 당황했다. 더군다나 남편의 상태는 더 충격적이었다. 의사인 여사친은 "대장암 3기다. 조직생활 결과 악성 종양이라 수술이 필요하다. 전이된 건 아니지만 크기가 작진 않아서 빨리 제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행히 남편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의사는 항암 치료 받고 관리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거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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