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칠까봐"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호안 정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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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우려가 컸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정비사업이 완료돼 침수 피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 3억원을 들여 월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특히 친환경적 하천 정비사업에 나서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기존 월대천 주변 환경과 원형 보존을 위한 길이 140m의 호안(보축)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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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우려가 컸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정비사업이 완료돼 침수 피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월대천은 광령천(무수천) 하류로 바다로 연결된다. 도심 속 하천으로 마을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하지만 큰 비가 내리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고, 만조 때와 겹치면서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인근 주택과 농경지로 넘치면서 발생하고 있다.
2016년 태풍 차바, 2020년 바비와 마이삭 때 인근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로 많은 피해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마이삭 내습 시 한라산 윗세오름 일대에 943㎜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월대천 하류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 3억원을 들여 월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특히 친환경적 하천 정비사업에 나서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기존 월대천 주변 환경과 원형 보존을 위한 길이 140m의 호안(보축)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강봉찬 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27개 지방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와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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