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남편 직업은 공무원, 소개팅으로 만나"..러브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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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양효진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0㎝ 장신인 양효진은 "남편 키는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받고 182㎝라고 밝혔다.
양효진은 남편의 성격도 언급했다.
출연진들이 남편의 직업을 궁금해 하자, 양효진은 "운동 쪽은 아니고 공무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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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구 선수 양효진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여자배구 연봉 퀸'이라 불리는 양효진 선수가 등장했다.
양효진은 이 자리에서 남편에 대해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190㎝ 장신인 양효진은 "남편 키는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받고 182㎝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효진은 "보통 사람 키로는 큰 편인데 제 옆에 있으면 (저보다 작다)"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남편의 성격도 언급했다. "사실 제가 성격이 많이 예민하다. 봤을 때는 털털해 보이지만 직업이 운동을 하다 보니까 계속 예민해진다"라며 "오빠는 곰 같고 포근하다. 제가 예민하면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이 남편의 직업을 궁금해 하자, 양효진은 "운동 쪽은 아니고 공무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는 4살 차이인데 소개팅으로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양효진은 남편과 결혼 전 썸만 수 개월 탔다고 전했다. "저는 일을 하면 빨리 해야 하는데 오빠는 느긋한 스타일이라서 썸만 3~4개월을 탔다"라고 회상했다. 고백도 양효진이 먼저 했다고. 그는 "제가 먼저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었었다. 깜짝 놀라더라. 그날 고백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MC 김숙은 조금만 참지 그랬냐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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