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알마티서 강제퇴거 집행관-거주자 총격전.."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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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제2도시 알마티에서 20일(현지시간)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법원 집행관과 주택 거주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알마티 경찰은 "오후 5시께 알마티 알라타우의 아크불락 구역에서 개인 주택 거주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 54세 남성 거주자가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과 지역 경찰관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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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제2도시 알마티에서 20일(현지시간)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법원 집행관과 주택 거주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을 인용한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개인 주택에서 거주자를 강제로 몰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알마티 경찰은 "오후 5시께 알마티 알라타우의 아크불락 구역에서 개인 주택 거주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 54세 남성 거주자가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과 지역 경찰관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법원 집행관과 경찰관 2명 등을 포함해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범인은 무장 해제돼 체포됐다고 소개했다.
총격전에 따른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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