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불어나는 20대 대출잔액.."전·월세 용도 59%↑"
신윤정 2021. 9. 20. 22:34
코로나19 발생 이후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체 세대에 견줘 2배 넘게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의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33조 4천여억 원입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말 기준 잔액보다 35.2% 급증한 규모로, 이 기간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 대출잔액은 14.8% 증가했습니다.
특히 20대가 주택임차, 즉 전·월세에 쓴다고 밝힌 대출 잔액은 15조 4천여억 원으로 1년 반 만에 59.4% 불었습니다.
주택 구입용 대출잔액은 5조 2천여억 원으로 4.3% 증가해 전·월세 자금 대출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지지율 1위...이재명 한주 새 4.2%p 하락
- 홍준표 "1원도 안 받았다는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 北, 우리 SLBM에 첫 반응..."초보적 걸음마 수준"
- "트럼프, 재임 시절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불러"
- 카나리아제도 화산 폭발...용암 300m 치솟아 1만 명 대피
- [날씨] 어린이날 연휴, 내일 '고온'...모레 돌풍 동반 최고 200mm호우
- [단독] '7명 사상' 시흥 교량 붕괴사고 영상 확보...도미노처럼 '우르르'
- '70년 연극 외길 인생'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 히사이시 조 없는 히사이시 조 콘서트...이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