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후 9시까지 1531명.."월요일 최다 가능성"

류영상 2021. 9.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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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53명-경기 359명-인천 133명 등 수도권 1145명, 비수도권 386명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구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매경 DB]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월요일(9월 13일)의 중간집계치 1419명에 비해 112명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45명(74.8%), 비수도권이 386명(25.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53명, 경기 359명, 인천 133명, 부산·충남 각 45명, 대전 44명, 대구·광주 각 40명, 강원 39명, 경북·충북 각 27명, 경남 25명, 전북 24명, 울산 16명, 전남·제주 각 7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 안팎, 많으면 16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만약 1600명 안팎이 나오면 월요일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종전 최다는 이달 첫번째 주 월요일(9월 6일, 발표일 7일 0시 기준)의 1597명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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