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백신 여권 도입 철회..백신 접종 확대
[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국가들이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현 코로나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나갔다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데요.
전면적인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영국이 규제를 더 풀겠다는 방침을 세웠죠?
[사무관]
네, 영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출입 시 백신 여권을 도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규제는 풀지만 백신 접종은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청소년과 면역 취약계층의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50세 이상과 의료 인력, 젊은 층을 대상으로 3차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도 시작하는 등 백신 접종 중요성은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발생 가능성도 있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방역규제 완화로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늦춰져서는 안 될 텐데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을 고심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죠?
[사무관]
네, 영국은 전면적 위드 코로나 방식인 반면, 싱가포르는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방역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단계적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는데요.
미국, 호주,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들도 나라별 상황에 맞는 코로나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모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위드코로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만큼 해외 체류 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지지율 1위...이재명 한주 새 4.2%p 하락
- 홍준표 "1원도 안 받았다는 이재명 '이일원' 될 수도"
- 北, 우리 SLBM에 첫 반응..."초보적 걸음마 수준"
- "트럼프, 재임 시절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불러"
- 카나리아제도 화산 폭발...용암 300m 치솟아 1만 명 대피
- 배우 김새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발견 안 돼"
- [속보] 배우 김새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 [단독] 경찰도 못 믿게 가스라이팅...영화 감상문까지 쓰게 한 보이스피싱 일당
- 48억 원 들였는데...'흉물'로 전락한 농촌 관광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