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515명 신규 확진..서울 653명 월요일 최다(종합2보)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지발 산발적 확진도 계속 돼
(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김정호 기자,고귀한 기자,한송학 기자,장지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51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528명에 비해 13명 줄어든 수치이다. 반면 전주 월요일(9월13일, 11410명)과 비교해서는 105명 늘어났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653명, 경기 359명, 인천 133명, 부산 45명, 대전 44명, 충남 43명, 대구 40명, 강원 39명, 광주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경남 25명,충북 24명, 울산 16명, 제주 7명, 전남 5명 이다.
세종에서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4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76.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653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오후 9시 현재 이미 넘어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7명이었는데 3시간 만에 217명이나 급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5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는데 오후 9시 기준으로 이미 114명이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구 중부시장 관련 32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추석 연휴인데도 시장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했다.
중부시장 관련 누적 서울 확진자는 92명, 가락시장 관련 서울 확진자는 333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35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25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 감염지와 관련해서도 환자가 추가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전날 동시간대 484명 대비 125명 줄어든 35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월요일(9월13일, 437명) 동시간대와 비교해선 78명 감소했다.
이날 6시기 기준 주요 감염원별 확진 사례는 부천시 대학병원 3명(누적 51명), 부천시 태권도학원 2명9누적 27명), 포천시 섬유가공·육류가공회사 1명(누적 24명), 안양시 교회3 1명(누적 21명), 수원시 건설현장4 1명(누적 13명) 등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순차 감염자도 158명 발생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환자는 12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입국 감염자는 2명이다.
강원에서는 속초, 인제를 중심으로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원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속초 10명, 인제 6명, 원주 5명, 강릉 4명, 영월 2명, 태백 1명, 횡성 1명, 철원 1명, 양양 1명 등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속초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일어난 속초 A유흥업소발(發)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명은 각각 가족, 지인 등에게 감염됐다.
인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도 A유흥업소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이날 4명을 포함해 총 37명이다.
강릉 신규 확진자 4명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나머지 1명은 외국인이다.
강릉 군부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에서는 확진자 2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주요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1명, 광산구 제조업 관련 13명, 북구 중학교 관련 2명 등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6명, 유증상 검사로 6명이 추가됐다.
광산구 외국인 관련 확진자와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 등 3명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북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접촉 감염자 가운데 2명도 격리 중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제조업 관련 환자 13명은 대부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대부분 외국인이다.
이 제조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직장,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9명, 김해 7명, 거제 3명, 양산·합천 각 2명, 진주·밀양 각 1명 등이다.
함안의 제조회사(2)와 관련해서 2명이 추가 발생했고 양산 의료기관 관련도 1명 추가됐다.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환자도 2명 신규 발생했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15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환자도 5명 추가됐다.
경남의 최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는 Δ15일 28명 Δ16일 34명 Δ17일 42명 Δ18일 24명 Δ19일 24명 Δ20일 25명 등으로 사흘간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