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욕 UN총회서 한국어 연설 "백신 접종 완료, 앞으로 나아가자"

황혜진 입력 2021. 9.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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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대통령 특사로서 UN(유엔) 총회 연설을 펼쳤다.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제73차 유엔총회 기간 내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함께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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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대통령 특사로서 UN(유엔) 총회 연설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9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UN 공식 유튜브,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리더 RM은 "이 자리에 서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번 총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년은 사실 우리도 당혹스럽고 막막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면서도 "멈춰만 있을 수 없다. 솔직히 처음에는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억울했을 거다. 난 어제와 똑같은데 한순간에 평행세계에 온 것처럼 세상이 변해버렸으니까. 우리도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 투어가 취소돼 정말 많이 속상하고 우리가 완성하고 싶었던 순간을 한동안 그리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부터 자신들의 공식 SNS를 통해 모집한 세계 각국들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나둘씩 소개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미래 세대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세상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노력하고 길을 찾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중요한 것은 어떤 변화를 맞이했느냐보다 변화에 직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인지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UN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을 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우리 7명 다 맞았다"며 "백신 접종은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일종의 티켓 같은 것이었다. 백신 접종도 그렇고 새로운 일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속하자"고 밝혔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선택에 있어 그 선택은 곧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다. 엔딩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모두에게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들의 히트곡 'Permission to Dance'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전 세계인들에게 의미 있는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은 3번째다.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제73차 유엔총회 기간 내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함께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자"고 외쳤다.

이어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삶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UN(United Nations) 및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캡처, 방탄소년단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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