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 글로벌 백신허브 한 축..국제 지원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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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한국은 G7(주요 7국)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2억달러 공여를 약속했다"며 "글로벌 백신허브의 한 축으로서 백신 보급과 지원을 늘리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에 참석해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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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도국에 그린 뉴딜 ODA 확대하겠다"
"사람 소외 없는 포용적 디지털·그린 전환해야"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해법 찾을 수도"
BTS와 함께 참석.."미래세대의 선한 의지 결집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한국은 G7(주요 7국)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2억달러 공여를 약속했다”며 “글로벌 백신허브의 한 축으로서 백신 보급과 지원을 늘리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에 참석해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DG는 환경 문제 대응, 빈곤·기아 종식 등의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함께 지향하기로 한 어젠다이다. 유엔은 ‘SDG 모멘트’ 회의를 연례적으로 열어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국가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북극의 폭염과 미국 텍사스의 한파, 코로나 팬데믹과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이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고리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며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면, 해법도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경을 넘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탄소중립 목표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기후 선진국들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들과 공유되고, 전수되고,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그린 뉴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고, 개도국의 녹색 회복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는 새로운 격차와 불평등을 낳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라며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라며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최고의 민간 특사 BTS와 함께하는 오늘의 자리가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미래세대의 선한 의지와 행동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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