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싱가포르 제쳤다..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

김상준 기자 2021. 9. 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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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이 우리나라의 혁신 지수를 세계 5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아시아 1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평가받으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 역량을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투입 부문 5개 중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 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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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홈페이지 캡처

유엔(UN)이 우리나라의 혁신 지수를 세계 5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은 10위권에 머물렀다.

유엔(UN) 산하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0일 오후 '2021 글로벌 혁신지수(GII)'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아시아 1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작년과 동일하게 나란히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우리나라 뒤를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평가받으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 역량을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두 계단, 세 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는 WIPO·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 세계 지식재산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원동력인 각종 혁신 역량을 측정하고, 각 국에 공공정책·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키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열악한 국내·외 여건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 점이 꼽힌다. WIPO는 이러한 투자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투입 부문 5개 중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 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산출 부문 2개 분야 순위도 지난해 10등에서 올해 5등으로 상승했다. 81개 세부 지표상으로 우리나라는 9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위인 지표가 5개 늘었다.

문화 산업 관련 성과도 인정받았다. 창의적 성과 분야가 지난해 14위에서 8위로 평가받았다. 이 중 문화·창의서비스 수출 지표 순위가 지난해 대비 13단계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 지표 순위는 2단계 상승한 16위로 나타났다. 케이팝 열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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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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