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파병 장병들의 추석인사.."임무수행, 이상 무!"
[앵커]
해외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이 가족과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충무공 이순신함을 타고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떠난 청해부대 35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34진의 뒤를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적 퇴치와 선박 호송 등 완벽한 작전수행을 위해 오늘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이가빈/소령/청해부대 :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 안전한 선박 호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성훈/중사/청해부대 : "아버지, 어머니!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히 복귀하여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랍에미리트 파병 10주년을 맞은 아크부대.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등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군사교류를 통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연합훈련을 앞두고 미리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김동현/중사/아크부대 : "제 걱정 마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무완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열기를 이겨내며 남수단 재건과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부대와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까지.
해외에 파병된 천 3백 여 명의 장병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윤주/중사/동명부대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무완수하겠습니다. 충성!"]
[한빛부대 : "국민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국방부는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면 파병 장병부터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화면제공:합동참모본부/영상편집:김은주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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