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100번 소개팅 25살 의뢰인 "결혼 빨리 하고 싶어"

유경상 입력 2021. 9.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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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소개팅한 25살 의뢰인이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9월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0번 소개팅한 25살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초등학교 2학년 때 호주로 간 25살 의뢰인은 "결혼하고 싶다. 소개팅을 많이 한다. 100번 넘게. 연애에 계속 실패하니까"라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 3명을 만났다. 1년, 1년, 3개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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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100번 소개팅한 25살 의뢰인이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9월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0번 소개팅한 25살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초등학교 2학년 때 호주로 간 25살 의뢰인은 “결혼하고 싶다. 소개팅을 많이 한다. 100번 넘게. 연애에 계속 실패하니까”라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 3명을 만났다. 1년, 1년, 3개월”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은 “첫 남자친구가 서울대 의대였다. 통역하고 오면 집 청소 다 해놓고 잘해줬다. 제가 혼전순결인데 맞춰줬다. 그 매력에 빠졌다”며 “그 오빠가 3년 기다리라고 했다. 3년 못 기다릴 거 같다고 했다. 그 때(21살 때) 바로 결혼하고 싶었다”고 그와 헤어진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소개팅한 남자는 변호사였지만 느낌이 안 갔다며 의뢰인은 소개팅한 남자들이 “주로 서울대 의대생이었고, 의사, 전문직, 변호사와 소개팅 했다”며 서울대 의대 다니는 지인이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꿈이 의사 부인이야?”라고 묻자 의뢰인은 “아니다. 모델도 만나보고 다양하게 만나봤다”고 답했다.

의뢰인은 이상형으로 “저를 챙겨주는 스타일을 찾는다. 저는 정서적으로 엄마다. 외모는 안 본다. 키는 173cm 이상이면 괜찮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 결혼 전제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이상형을 밝히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 “영원한 내 편,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다”고 꼽았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비슷한 나이 또래 남자들이 결혼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결혼을 천천히 생각하라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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