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 5위..文대통령 "혁신강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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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했다.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이날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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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위에서 5단계 상승..싱가포르·중국·일본 등 제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했다.
제76회 유엔총회 참석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자랑할만한 소식을 들었다”며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이날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중국, 일본 등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지난해에 이어 1~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투입 부문 5개, 산출 부문 2개 등 총 7개 평가 분야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등으로 혁신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 부문 2개 평가 분야가 지난해 10등에서 올해 5등으로 크게 올랐다. 81개 세부 지표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등 9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WIPO는 ‘눈부신 도약(Spectacular Jump)!’이라고 극찬했다”며 “코로나 등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이룬 성과”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 K-팝과 K-영화 등 한류 문화, 연구개발(R&D) 투자와 IT 인프라,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민간의 기술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이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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