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추석 전 접종률 70% 달성..걱정덜 수 있게 됐다"

류영상 2021. 9.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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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영상 메시지를 촬영 중인 문 대통령 부부 모습.[사진 출처 = 청와대]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했다"며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한 채 이 영상을 녹화했다.뉴욕 도착 후 편집을 거쳐 추석 하루 전인 이날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한가위 보름달은 소원을 들어준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 것"이라며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지만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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