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슈퍼스타' 다저스 베츠, 신시내티 신인 1호 홈런볼 위해 배트 선물
김하진 기자 2021. 9. 20. 20:25
[스포츠경향]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무키 베츠가 신시내티 신인 외야수 TJ 프리둘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프리둘은 20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나서 자신의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베츠는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 다가갔고 상황을 설명한 뒤 공을 돌려받았다. 그리고 이 공을 프리둘이 간직할 수 있도록 신시내티 더그아웃으로 던져줬다. 이후 한 이닝이 지난 뒤 다시 수비 위치로 나가는 베츠는 직접 사인까지 한 배트를 홈런볼을 돌려준 팬에게 선물했다.
보스턴 시절 보스턴 시내 노숙자들에게 무료 음식을 배식할 정도로 따뜻한 인성을 지닌 베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베츠는 경기 뒤 “프리둘이 전날 대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홈런이 그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인 것도 알았다”면서 “처음에는 사인 공을 주려고 하다가 그 팬이 내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내게 홈런볼을 던져준 것이 고마워서 사인 배트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프리둘은 “모든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그는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다. 볼을 받자마자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달려가 인사하고 싶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를 8-5로 제압했다. 베츠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스트롯4’ 아!깝다, 善 허찬미
- 연예인 고액 기부자 다 털렸다···사랑의열매, 개인정보 유출
- ‘나는 솔로’ 22기 영숙 “내 유전자 훌륭해…자녀 많이 낳고 싶어”
- 엄지원, 일본 맨홀에 끼어 발목 골절 “철심 18개 박았다”
- ‘6월 출산’ 남보라, 자궁경부암 이상세포 발견…“갑작스럽게 수술”
- 48세 홍진경 ‘하의실종’ 완벽 소화…“라엘이 보고 있나?”
- 한가인, “전지현 둘째 아들, 엄마랑 똑같이 생겨” 과거 목격담 보니
- 장항준♥김은희 “찢어지게 가난했던” 방화동 신혼집…“맨바닥에 신문지 깔고”
- “심장마비 올 듯” 홍석천, 폭락장에 비명
- 이영은 ‘왕과 사는 남자’ 관람 인증, ‘매너 구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