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김효주, 국내무대 깜짝 우승..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

한이정 2021. 9. 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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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국을 찾은 김효주의 우승에 시청률도 들썩였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되던 오후 3시44분경으로 1.418%까지 치솟았다.

김효주가 국내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고,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하면 KLPGA 투어 통산 12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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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간만에 한국을 찾은 김효주의 우승에 시청률도 들썩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9월17일부터 사흘간 생중계 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평균시청률이 0.560%(이하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2010년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되던 오후 3시44분경으로 1.418%까지 치솟았다.

선두 이가영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6번홀부터 11번홀까지 6개홀 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랐다. 김효주보다 앞 조에서 경기를 펼친 루키 홍정민이 김효주를 1타 차까지 맹추격 했지만 18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동타를 만들지 못하고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지현 장하나 이소미 이소영이 공동 3위로, 이가영은 또다시 생애 첫 승의 기회를 놓치며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김효주가 국내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고,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하면 KLPGA 투어 통산 12승이다. 김효주는 우승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국내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게 돼 뿌듯하다. 추석 전에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김효주/KLPGA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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