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구간 대부분 풀려..이 시각 서울 요금소

2021. 9.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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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는 낮동안 양방향 모두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는데요. 지금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김보미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 답변 1 】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귀성길, 귀경길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귀성길 정체 구간 대부분이 풀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저녁이 되면서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인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송악 나들목까지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며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역시 부산 방향에 비해 서울 방향은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영동 고속도로도 마찬가지로 하행선은 정체가 풀렸지만, 면온 나들목 인천 방향은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 양양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 2 】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신경쓸 부분인데 휴게소 이용에도 제한이 있죠?

【 답변 2 】 네 저희 취재진이 낮에 기흥휴게소를 둘러봤는데요.

추석 당일 전날치고는 그렇게 북적이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평균 2만 명 정도가 이용했지만, 이번 연휴는 절반 정도로 이용객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 특별 방역 대책으로 휴게소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바깥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만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고향에 내려가는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깥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웠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경기 용인시 - "삼촌네 집 가는데 할머니 댁을 못 들려서 추석 때 코로나 때문에 삼촌만 보고 오려고요. 코로나 때문에 회오리감자를 마스크 벗고 못 먹으니까 차 안이나 밖에서 먹고 있어요."

▶ 인터뷰 : 박지은 / 경기 양주시 - "사실 아이들하고 밖에도 잘 못 나가고 외식도 잘 못하고 있는데…올 추석에는 코로나가 많이 심각한데 빨리 종식되어서 가족들끼리 열심히 재밌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속에서 맞는 네 번째 명절, 교통 안전과 건강 모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현장중계: 조병학 PD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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