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유엔 연설..대북 메시지 주목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첫 일정으로 BTS와 함께 유엔 무대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22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도 합니다. 임기 중 마지막입니다.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를 시작으로 유엔총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합니다.
잠시 후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행사에서 코로나 불평등 완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 등 한반도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제안을 내놓기보단 대화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러 대외 악재 속에 외국 정상들을 맞이합니다.
미국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10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낸 드론 오폭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동맹국인 프랑스는 호주와의 핵 잠수함 기술 공유를 맺은 미국을 향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언제 전화할 거냐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언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할 예정입니까?]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정상들은 유엔총회에 불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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