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文대통령 "뉴욕가는 비행기 안에서 추석인사 올립니다"

뉴욕(미국)=정진우 기자 2021. 9. 20.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다"고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공개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직전 공군1호기에서 국민에게 영상으로 추석인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다"고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공개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19일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직전 이 영상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 제 좌석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가족은 언제나 든든하다"며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 여러분,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관련기사]☞ 타코에 커터칼 세조각 '끔찍'…"배달음식 먹다 입천장 베었다"곽민선 아나, 수원삼성 선수와 열애설…"경기 지는데 네 생각""점점 야위어가네"…고현정, 다이어트 성공 후 4개월 변천사PC방 여직원 기절시켜 돈훔치고 몹쓸짓까지한 50대"용돈 좀" "옷 입어라"…목숨 앗아간 명절 칼부림
뉴욕(미국)=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