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기준 1310여명 확진.. 추석 연휴 검사 감소에도 확진자 수 높아

최원국 기자 입력 2021. 9. 20. 19:29 수정 2021. 9.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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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기준 확진자 규모는 1310여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는 120여명 적은 수치지만,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비수도권으로 유행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방역 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확진자는 1317명으로, 서울(423명)·경기(439명)·인천(122명) 등 수도권 확진자(984명)만 이미 1000여명에 육박했다. 전날 확진자(1605명) 규모를 감안하면 1500명 안팎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비수도권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월, 4차 대유행 초반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이뤄지다가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유행이 전국으로 번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전에 상당히 많은 접촉과 이동량 증가가 수시로 확인돼 (연휴 이후)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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