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알아?' 보이스 피싱·뇌과학·리셀 테크까지..지식 대향연 [종합]

지민경 2021. 9. 20.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스 피싱부터 뇌과학까지 다양한 지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지식 FLEX 쇼! '이거 알아?'에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지식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거 알아?'는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각자의 지식을 플렉스하는 신개념 지식 플렉스 쇼로, MC 전현무를 비롯해 김종민, 이진호, 송해나,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가 패널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보이스 피싱부터 뇌과학까지 다양한 지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지식 FLEX 쇼! '이거 알아?'에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지식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거 알아?'는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각자의 지식을 플렉스하는 신개념 지식 플렉스 쇼로, MC 전현무를 비롯해 김종민, 이진호, 송해나,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가 패널로 출연했다.

첫 번째로 지식을 플렉스할 지식인은 공학박사 출신 작가 곽재식으로, 그는 노채충이라는 벌레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조선시대의 책 '광제비급' 속 괴물벌레 노채충은 무덤에서 생겨나 콧구멍으로 드나들며, 사람들을 피를 토하며 죽게 했다는 구절이 있었다고.

노채충은 장기를 파먹는 벌레로, 노채충으로 인해 병에 걸리면 기침을 많이 하고 피를 토하고 머리 아프고 열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목숨을 잃게 되며 일가족을 몰살시킬 수도 있었다는 설명에 패널들은 놀라워했다. 과거 한중일 해상 무역 중심지 번영했던 섬 늑도가 갑자기 멸망했는데 이는 노채충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고. 노채충의 정체는 결핵균이었다.

두 번째 지식인으로 나선 뇌과학 박사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은 남성이 이성에게 어필하려면 춤출 때 어느 부위를 강조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안무가 최영준 역시 어깨, 턱선, 목 등 각종 오답을 얘기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정답은 오른쪽 무릎으로, 영국의 한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오른쪽 무릎의 움직임에 이성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해 흥미를 높였다.

세 번째로 나선 대구 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이정훈 경위는 보이스 피싱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전제품이 결제됐습니다 라는 문자로 한 사람에게 12억을갈취한 보이스 피싱 사건을 소개했고, 김종민, 송해나, 이진호는 며칠 전에 저런 문자를 받았다며 깜짝 놀랐다.

이 경위는 결제 승인 문자와 비슷해 확인하기 위해 바로 전화를 하는 등 손쉽게 걸려들기 쉬운 수법이라며, 피해자가 전화를 하면 결제 대행 업체부터 경찰, 검찰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수법이라고. 그는 보이스 피싱에 걸려들지 않는 방법을 묻자 "국가기관은 절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금융기관에서 먼저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은 다양한 리셀 테크를 소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거 알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