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클라쓰' 백종원, "장난하고 있어"→성시경 눈물 무슨일?

'백종원클라쓰'의 백종원이 분노한다.

20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각국에서 온 글로벌 새내기들을 위한 송편 빚기 수업이 열린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방앗간에서 단호박, 쑥, 자색고구마를 넣은 반죽용 쌀가루를 준비해올 것을 미리 부탁했다. 파스텔톤의 형형색색 쌀가루는 글로벌 새내기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준비한 재료들을 이용해 글로벌 새내기들은 커피콩, 사과, 선인장 등 보기에도 예쁜 모양부터 “개불 아냐?”, “곱창 아니예요?”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예상 밖 비주얼까지 각양각색 글로벌 송편을 만들어 백종원과 성시경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새내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 만드는 과정을 흐뭇하게 살펴보던 백종원은 갑자기 “장난하고 있어?”라 발끈했다. 그동안 황당한 실수에도 너털웃음을 짓던 백종원이 이토록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백종원과 글로벌 새내기들이 송편 빚기에 열중한 사이 특별한 미션을 받은 성시경은 “이걸 도대체 왜 여기서 하는 거지?”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인 뒤 제작진을 찾아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오후 8시 40분 방송.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