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고속도로 교통상황

양민철 2021. 9.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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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전날인 오늘은 귀성길과 귀경길 양방향 고속도로 모두 교통 정체 구간이 많았는데요.

저녁시간이 되면서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양민철 기자, 낮보다는 흐름이 원활해 보이는데, 아직 정체 구간들이 남아 있나요?

[기자]

네, 연휴 셋째날인 오늘은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다 지금은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의 '로드플러스' 지도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아있는 정체 구간은 주로 수도권과 충청권 귀경길에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 구간에서 일부 정체 중이고요.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인근까지 여전히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적으로 차량 405만 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오전까지 귀성길 방향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집중되다가, 오후 들어서부터는 귀경 차량도 늘어났습니다.

교통 정체는 한 시간쯤 뒤인 오후 8시 무렵이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CCTV 화면으로 구간별 교통 상황 보여주시죠.

[기자]

네, 도로공사 CCTV 보면서 주요 구간 상황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 인근인데요.

현재는 부산 방향 하행선보다 서울 방향 차량이 훨씬 많아 차량 흐름이 지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연대리 인근입니다.

창원 방향 하행 차량이 많았다가 현재는 양평 방향 상행 차량이 훨씬 많습니다.

다음으로 논산천안선 상황입니다.

정안나들목 인근인데 역시 천안 방향 귀경 차량이 많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황도 보시면요, 영천교 인근에서도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밀리고 목포 방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귀경 차량의 경우는 강릉에서 출발할 때 2시간 40분, 대전에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이같은 정보는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휴게소 등에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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