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부 대학서 총기 난사.."최소 8명 사망, 20여 명 부상"

김용철 기자 2021. 9. 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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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의 한 대학에서 20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중부 도시 페름의 국립연구대학에서 한 재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하다 부상했다고 수사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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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의 한 대학에서 20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중부 도시 페름의 국립연구대학에서 한 재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보건부는 부상자가 24명이며 그 가운데 19명은 총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는 과정 등에서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하다 부상했다고 수사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이 학교 재학생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먼저 캠퍼스에서 총을 쏘다, 뒤이어 강의동으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당시 대학에는 약 3천 명의 학생이 수업 중이었으며, 총격 소리가 들리자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 문을 잠그고 몸을 피했고, 일부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도피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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