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광 이어 최인호도 아웃, 한화 발목 잡는 부상악령[SC핫포커스]

박상경 2021. 9.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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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인호가 결국 1군 말소됐다.

최인호는 1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회말 1사 1, 2루에서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수비진과 충돌했다.

결국 수베로 감독은 휴식일인 20일 최인호를 포수 허관회와 함께 1군에서 말소했다.

최인호는 18일 대전 롯데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와 솔로포 등 프로 첫 멀티 홈런-5타점 경기를 펼치며 15대5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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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인천 SSG전에서 한화 노수광(왼쪽)이 홈 쇄도 중 충돌한 뒤 오른발을 잡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인호가 결국 1군 말소됐다.

최인호는 1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회말 1사 1, 2루에서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수비진과 충돌했다. 1루수 땅볼을 2루로 뿌려 선행 주자를 아웃시킨 롯데 정 훈과 동선이 겹친 상황에서 부딪쳤는데 이 과정에서 무릎이 꺾였다. 곧바로 쓰러진 최인호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한화 관계자는 '최인호가 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 골타박으로 3주 안정 소견을 받았다. 연휴 뒤 재검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수베로 감독은 휴식일인 20일 최인호를 포수 허관회와 함께 1군에서 말소했다.

최인호는 18일 대전 롯데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와 솔로포 등 프로 첫 멀티 홈런-5타점 경기를 펼치며 15대5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기 막판 첫 1군 진입에 이어 후반기 재개 후 줄곧 1군 엔트리에 포함돼 선발-백업으로 플레잉 타임을 늘려갔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결국 고개를 떨궜다.

1주일 사이에 중요한 외야 전력 두 명이 나란히 부상으로 빠진 한화다. 지난 15일 인천 SSG전에선 최근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던 노수광이 홈 쇄도 중 발목을 다쳤다. 노수광은 MRI, CT 검사 결과 우측 발목 종골 전방 견열 골절 및 외측 인대 2도 염좌로 약 4주 진단을 받았다. 잔여 경기 내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 최인호 역시 부상 회복만 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수베로 감독은 최인호-허관회가 빠진 자리에 신인 내야수 송호정, 포수 장규현을 등록했다. 서울고 출신으로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송호정은 올 시즌 퓨처스 67경기 타율 2할6리(223타수 46안타), 홈런 없이 11타점, 출루율 0.327, 장타율 0.242의 성적을 썼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2할4푼2리. 인천고를 졸업하고 2차 4라운드로 지명된 장규현은 퓨처스 41경기 타율 2할4푼8리(117타수 29안타), 출루율 0.336, 장타율 0.265다. 지난 19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4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이날 내야수 신준우를 1군 말소했다. 신준우는 최근 10경기서 주로 교체 출전했으며, 최근 10경기에선 7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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