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선 정국 속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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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이 제3금융중심지 지정 또는 국부펀드를 바탕으로 전주를 금융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면서 대선정국을 통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된다.
추미애 후보는 "더디게 진행되는 제3금융중심지 대신 전주를 연기금 대선 경투자 및 국부펀드에 특화된 세계 10대 국국부펀드 중심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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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선공약 제3금융중심지 지정, 인프라 부족이유 헛바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국민연금공단을 기반으로 한 자산운용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2차 공공기관 이전시 전주에 금융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해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 역시 공약을 통해"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주에 국부펀드 본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김두관 후보도 "전북 혁신도시를 확장해 제3금융중심지를 조성하고 '혁신도시시즌2 '를 통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공기관을 이전해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는 앞서 다른 후보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금융특화도시 육성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추미애 후보는 "더디게 진행되는 제3금융중심지 대신 전주를 연기금 대선 경투자 및 국부펀드에 특화된 세계 10대 국국부펀드 중심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북대학교에 국제금융투자학부와 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임에도 금융인프라 부족을 이유로 공전을 거듭하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문제가 대권주자들이 잇따른 공약 발표로 희망을 쏘아올리고 있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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