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중부지방·전라권부터 비 내려 전국 확대

추석 당일인 21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인 21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21일) 새벽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수도권, 전라권, 충청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가 밤부터 북서쪽에서 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다시 비가 시작돼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 20~70㎜,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이다.

특히 강한 남풍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쪽 지역, 낮 동안에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되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도시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59분 △인천 오후 7시 △수원 오후 6시59분 △강릉 오후 6시51분 △춘천 오후 6시56분 △대전 오후 6시57분 △청주 오후 6시57분 △대구 오후 6시52분 △부산 오후 6시50분 △울산 오후6시49분 △광주 오후 6시59분 △전주 오후 6시58분 △제주 오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