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학서 총기 난사 최소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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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페름 주립대학교(PSU)에서 한 학생이 대학 운동장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페름 주립대에 다니던 18세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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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페름 주립대학교(PSU)에서 한 학생이 대학 운동장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현장에서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범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학 캠퍼스에 들어와 범행을 벌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은 신원이 확인됐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페름 주립대에 다니던 18세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상성 비살상 무기로 무장했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학생들은 총격범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 대학 강당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일부 학생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AFP는 수사위원회를 인용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알고 있었으나, 총기 소지 허가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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