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연이은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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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순위 청약을 실시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10여 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단 한곳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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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순위 청약을 실시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10여 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단 한곳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000가구 이상이 넘는 초대형 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했다.
대단지 아파트들의 주거 쾌적성과 우수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한다. 주거 생활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조경시설과 녹지환경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또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 수가 월등하게 많아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저렴하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단지와는 비교가 안되는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편의시설들이 단지내 조성될 수 있다. 소규모 단지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규모와 외관을 자랑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높은 주거 쾌적성과 대부분의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편의시설을 필두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대단지 아파트들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풍부한 대기 수요를 갖춰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올 가을에도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리더스시티'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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